라이코펜 (Lycopene) 효능

건강관리 이야기

라이코펜 (Lycopene) 효능

Roopretelcham 0 1998
 
 
라이코펜 Lycopene 
 암·고혈압 예방하고 염증·피부노화 막아주죠


라이코펜은 폴리페놀 카로테노이드계열로 강력한 항산화,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이다. 라이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가 농염한 붉은 색을 띠게 하는 색소로 열대과일 구아바, 파파야, 그리고 수박, 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있다.

01. 전립선암 등 호르몬 관련 암예방 ‘대표선수’

텔아비브에 위치한 벤구리온대 건강과학과 요아브 샤로니 교수는 “라이코펜이 전립선암·유방암·대장암 등 호르몬 관련 암들의 예방에 유효하다”고 발표했다.

전립선암은 대부분 남성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데 토마토 추출물이나 ‘라이코펜+파이토플루엔’을 4일간 섭취한 쥐에서 혈중 테스토스테론(남성호르몬)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는 것이다. 또다른 동물실험에선 또 토마토 추출물을 섭취하면 전립선 암세포의 생성이 억제됐으나 라이코펜만 먹었을 때는 별 효과가 없었다.

샤로니 교수는 “암 전이를 막는 등 토마토 추출물과 라이코펜의 암 치료 효과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진행중에 있어, 이 성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”고 말했다. 라이코펜의 항산화 효능을 높이고 섭취를 용이하게 하는 건강기능식품도 고려해 볼 만하다.

02. 유해산소로 인한 혈관노화 막아줘

이스라엘 라이코레드사(社) 아몬 아하론 박사는 “라이코펜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춰 준다”고 밝혔다.
몸의 혈관은 유해산소가 쌓이면서 노화되는데 젊을 때는 NO·SOD 등 몸 안의 항산화 물질이 유해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.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 같은 ‘혈관 방어군(軍)’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라이코펜 같은 항산화 성분을 보충해야 혈관을 보호한다는 것.

아하론 박사는 “혈압약을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에게 매일 라이코펜 함유 건강기능식품을 15㎎씩 먹였더니 6주 뒤 수축기 혈압이 평균 9.6, 이완기 혈압이 평균 3.8㎜Hg 감소했다”고 소개했다.

03. 계란·당근 곁들이면 염증차단 효과

벤구리온대 라켈 레비 교수는 “염증은 우리 몸의 세포·조직 손상에 대한 신체 반응”이며 “류머티스성 관절염·알츠하이머형 치매·2형 당뇨병·심근경색·대장암 등 수많은 질병이 염증 반응에 의해 유발된다”고 강조했다.

‘라이코펜+카르노스산+루테인이나 라이코펜+카르노스산+베타카로틴’은 식품 성분 중에선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조합이라는 것이다. 카르노스산은 허브인 로즈메리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자 두뇌 건강 성분으로 유명하다. 루테인은 계란 노른자 등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망막·황반 등 눈 건강에 이롭다. 베타카로틴은 몸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바뀌는 항산화 성분. 당근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다.

04. 자외선으로 인한 홍반도 예방

자외선을 장기간 과다하게 쬐면 피부에 홍반·화상(일광 화상)·주름(피부노화)·암(피부암)이 생길 수 있다.

벤구리온대 조세프 레비 교수는 “라이코펜이 함유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자외선에 의한 홍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”고 말했다.

지원자 9명에게 토마토 페이스트를 매일 40g(라이코펜 16㎎ 함유)씩 먹게 했더니 10주 뒤 미섭취 그룹에 비해 홍반 형성이 40%(자외선을 비슷하게 쬔 조건)나 적었다”고 설명했다.

자외선이 유해산소와 반응해 신체의 DNA·지방·단백질에 손상을 주는데 라이코펜이 이를 예방해준다는 것.

05. 코코넛오일과 함께 먹으면 흡수 잘 돼

라이코펜은 지용성 물질이어서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. 따라서, 코코넛 오일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잘되며 항암효과도 높일 수 있다.

토마토를 그냥 먹는 것 보다 올리브 오일을 드레싱으로 만드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것이 라이코펜을 최대한 많이 섭취할 수 있다. 그 보다 더 많은 라이코펜을 얻기 위해서는 햇볕에 말려 먹으면 더 훌륭하다.

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베타카로틴에 비해 10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.

[이 게시물은 예천사랑마을님에 의해 2019-06-21 11:40:07 급식게시판에서 이동 됨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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